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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AOS 3.6 깨어나기 -  새로운 아침, 새로운 하루, 새로운 인생

비가 갠 오늘 아침,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를 달리다가, 신호등에 걸려서 멈추어 섰습니다. 예전처럼 학생들이 어깨를 늘어뜨린채 등교를 하고, 얼굴을 찌뿌린 사람들이 성난기운을 자동차의 엉덩이로 뿜어냈습니다. 저는 바람에 몸을 맡긴채 춤을 추는 나무를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언제 이런 춤을 보았던가, 내가 언제 이렇게 사람들을 잘 관찰했던가, 내가 이 길을 수 없이 자전거로 다녔는데!' 모든 것이 새롭고 신비로웠습니다. 이 뛰는 가슴을 누구에게 이야기 해야 하나, 실없이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웃음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무를 보며 3박 4일, 77시간 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아침햇살님, 그 꽃님, 노을님, 호박씨님, 무지개용님, 공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회사를 향해 자전거를 구르면서 함께했던 우리 '그 꽃님 조' 가족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았습니다. 같이 울고, 웃으며, 안아주었던 그 느낌이 가슴 깊은 곳에서 저에 힘을 주었습니다. 

웃으면서 아이들을 학교 보낸, 새로운 아침이고, 그동안 미루었던 일들을 시작하는 새로운 하루였습니다. 

수련을 통해 저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저를 위해 희생했던 사람이 아내임을 알았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고, 100송이 장미를 보냈습니다. 수련가기 전 회사 문제도 많았지만, 그 모든 것들에 대한 화를 아내에게 집중했으니까요. 아내가 문자가 왔습니다. "그냥 좀 놔주세요." 그래서 저는 
"조바심 내지도, 서두르지도 않을께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아침햇살님께서 저에게 이름붙여준  "그냥 되는 것은 없다."를 생각하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아마 이게 하늘이 저에게 주는 시험입니다. 

오늘 몇 번을 "화가 날 일입니까?"를 물으며, 하비람에서의 수련이 다시 한 번 다가옵니다. 
이제 매일 매일이 새로운 아침이고, 새로운 하루며, 이것들이 모여 새로운 인생이 되겠지요. 

생각속에 저를 끄집어 올려주신 아침햇살님, 산파 그 꽃님께 감사드립니다.

353기 어린왕자

2013.09.30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0-27 | 조회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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