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1단계 AOS 3.6 깨어나기 - 깨어나기 435기 경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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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기 435기 경축사
여러분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졸업식을 해보셨습니까? 졸업식을 했던 그 때의 감정이 기억 나십니까? 지긋지긋한 학교생활과 더이상 선생님들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또한, 이제부터 다음 단계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에 대한 걱정의 마음도 동시에 존재했을 것입니다.
오늘 ALP 깨어나기를 졸업하시는 시방 느낌은 어떠십니까? 지긋지긋한 ‘살림의 집’ 생활과 더이상 아침햇살 선생님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하지만, 기존의 졸업식과 달리 오늘 여러분은 깨어나기 수련 이후의 삶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어서 빨리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고백하고 싶고, 멀어졌던 사람들에게 다시 연락하여 원만하게 지내고 싶고, 무엇보다 미움과 서러움이 많았던 가족들을 깨어난 시각으로 다시 사랑하고 싶을 것입니다.
수련하시는 동안 나와는 다른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많은 인생을 만났습니다. 내 고통이 가장 큰 줄 알았는데, 다른 이들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만 이 세상이 미운줄 알았는데, 다른 이들은 살인하듯이 마음속으로 저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삶을 살아온 것 같지만, 결국 우리 모두는 과거의 삶에 얽매이는 고통에 헤매고, 나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미래를 저당잡힌 불안감으로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깨어나기 수련을 통해 여러분은 진정 깨어났습니다.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은 은행적금처럼 나중에 언젠가 한꺼번에 받을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숨쉬는 것으로, 내 눈으로 보는 것으로, 내 귀로 듣는 것으로 체험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시도 때도 없이 계속 질문을 받습니다. ‘시방 느낌은 어떻습니까?’
자꾸 지속적으로 나 자신에게 지금 느낌이 어떠한지를 물으십시요. 내가 나를 가장 궁금해 하십시요. 지금 나의 느낌을 소중히 하고, 그 어떠한 모습이던지 나 자신을 내가 좋아하게 되면, 비로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해지고, 행복은 그 관계를 타고 전파될 것입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해진 수련 동기생분들과 함께이지만,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가면 다시 그들을 만나야 합니다. 내가 미워했던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 만나기 싫은 사람, 만나기만 하면 다투게 되는 사람, 나와 이권 문제로 경쟁하는 사람들. 그들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분들만 수련을 마쳤을 뿐입니다.
수련 동안의 깨달음과 기쁨과 감동도, 다시 돌아간 삶 속에서 그들을 만나면서 점점 사그라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행복하기 위한 힘을 스스로 길러야 합니다. 아침햇살 선생님께서 이미 그 방법을 안내하셨습니다.
매일 60분간의 운동을 통해 내 몸을 사랑하며 가꿀 수 있는 체력을 키웁니다. 매일 30분간의 명상을 통해 생각과 사실을 구분할 수 있는 심력을 기릅니다.
매일 30분간의 독서를 통해 지속적인 깨달음과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지력을 쌓아갑니다.
바로 원만 633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ALP가 내게 온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깨어나기 수련을 마친 저희 434기 도반들은 깨닫고 있습니다. ‘ALP가 내게 온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부디 오늘 수련을 마치시는 435기 도반님들도 여기서 배운 내용을 삶에 잘 적용하셔서 이러한 어마어마한 느낌을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깨어나기 434기 도반 일동 -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7-09-26 | 조회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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