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가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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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1단계 AOS 3.6 깨어나기 - 하하하 오늘은 내인생의 처음있는 날입니다. |
나에게는 작년부터 유난히 여러 일들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25년을 다닌 직장을 나의 꿈과 실수 때문에 관두어야 했고. 취미가 업이 되어 시작한 화랑.
그러는 와중에 계속 부딫치는 아내와의 일상들. 동생사업 때문에 또 벌어진 아내와의 전면전 등...
그러면서 집을 나오고, 또 나오게 되고 , 17년전 신혼초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멀어져간 아내와는
먼산이 되고 이혼이야기가 서로 계속되고.. 애들 고등학교 졸업쯔음 3년 뒤 이혼하자는 아내의 말에 다시 들어간 집에는
아내와 사춘기인 두애들은 남이었고, 내 마음엔 작년부터 모임에서 만나게된 어느 여인이 자리잡기 시작햇습니다.
마음둘곳이 없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러 했지만 이혼을 번복한 아내와 끝내지 못했고, 새로 만난 여인에게도
상처를 주었습니다.
화랑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몸과 맘이 망신챙이가 되어가는 중
아내가 그 여인과의 관계를 알게되어 또 극력한 갈등이 시작되었고
모든걸 다 두고 몸만 나가라는 아내의 말에 원초적인 일들부터 서로
상처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수련회 시작전전날 그 여인은 나에게 작별을 고하며,
그동안 고마웠던 보답으로 수련회를 안내했습니다.
화랑문을 3일정도 닫을려니. 고민이 되는데 ,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면
받아달라는 그녀의 말에 잠도 몇시간 못자고 달려갔습니다.
수련 첫날 참 세상엔 아픔의 모습들의 너무나 많구나. 내 아픈것은 아무것도 아냐 느끼게 되었고
수련의 과정을 한고비 한고비 넘기며
아침햇살님과 산파님, 하티님들의 말씀을 귀 기울이며
울고, 웃고, 분노와 연민과 춤
화가 날 일입니까? 왜 이런 질문을 계속하지 힘들어 죽겠네. 하는 생각에 아직 멀었구나 나는 ..
그래도 말씀에 따라 가보자 하며 붙드는 마음에 빨간 양말을 붙들게 되었고. 어딘가 모를 환희
새로운 결심, 이제 까지 잘못 살아왔던 나의 생각들이 나도 모르게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과 세상을 다시 봅니다.
세상에 주인이 되지 못하고 항상 결단하지 못하고 주변인으로만 살았던 나의 옛사람을 떠나보내고
아무리 엄청난 세상일도 벌어진 사실이고 나의 생각을 달리 먹으면 얼굴엔 미소를 띄울수 있는
그런 생각들이 자리 잡습니다.
내일하지, 이따하지 하던 습관들이 주저없이 지금 즉시 실행하는 나로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르침과 새 사람을 만들어주신 아침햇살님, 산파님, 하티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몸 아픈 와중에도 먼길 달려와 경축해준 그 여인(305기 진아)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지구별에서 또 특이한 인연을 만든 353기 도반님들의 인생 성공을 빌며..
주인(박정일) 353기 주인 2013.10.01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0-27 | 조회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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