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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1단계 AOS 3.6 깨어나기 -  나무님!......이 화가 날 일입니까?

아직도 생생한 외침! 
나무님!.....(한숨한 번 쉬고 ) 
........이 화가 날 일입니까? 

처음엔 그 물음이 무슨 의미인지조차 몰라 답답해 했던 시간.... 
가슴은 억누르고 보이지 않고 잘 들리지도 않아 공황상태가 되어 버린 나를 보면서 불안하고 초조했었다. 

언제나 그랬었지 
문제에 직면하면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고 해결책을 찾기보단 그럴듯 하게 피하려 온갖 핑계를 찾아었다... 
"무엇때문에... 누구때문에.....일어나지도 않은 일들로 바쁘다는 핑계......" 

사람들과 오랜시간 만나는 것이 두려웠다. 
무슨 얘기를 해야하는지도 몰랐었고 함께있는 그 어색함이 견딜 수 없이 싫어 열심히 피해 다녔다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버렸고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삶을 살게되었다.... 

하비람!!! 
경험하기전 부터 두려움에 떨게했었고 많은 핑계꺼리를 찾게 했었고 혹여나 사람들과 무슨얘기를 나눌까 미리 준비했었고 이러한 과정이 또 괴롭고 힘들었었다. 
하하하! 그러나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내 생각속에서 가지고 온 것들은 다 부질없는 것들이 되어 버렸다.. 
이제껏 내 삶에서 그렇게 웃다가 울어본적도 그렇게 울다가 분노해 본적도 
그렇게 가슴치며 분노하다 용서하고 용서를 빌고 싶다는 마음이 든 적도 없었다....... 
내 머리속에 누군가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칩을 넣은 것도 아닌데....자연스레 그 감정의 고개를 넘으며 그렇게 된 것이 가슴이 벅차며 황홀했다 
너무나 가벼웠다.....나를 짖누르고 짖밟고 있었던 세상앞에 원망도,열등감도, 두려움도, 수치심도 다 내려놓는 순간이였다. 

한마리 나비가 되어 새가되어 푸르른 잔디밭을 힘차게 뛰어 날았던 첫 날개짓을 잊을 수 없다. 
나는 그렇게 원래 가벼웠던 사람이였다.... 
나는 그렇게 원래 자유로운 사람이였다.... 
가슴을 활짝 펴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며 날아올랐을 때가 진정 내 모습이였던 것이다..... 

아!숨채이오~~~ 
내안에 진정한 나를 만나니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 
지구별의 모든 사람이 각각의 소우주에 반짝이는 별들이였구나....!! 

그 별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이 우주여행을 하듯 얼마나 재밌고 신비로운 일인가..? 

삶을 머리에서 가슴으로 하는 여행! 
생각에서 영혼으로 하는 여행으로 일깨워 주신 아침 햇살님!! 그꽃님!! 노을님!!호박씨님!!무지개용님!! 
모든 산파님들, 하티님들, 77시간을 함께 소리내어 해나아가 주신 도반님들....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하하! 우리모두에게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________^*

353기 수나

2013.10.02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0-27 | 조회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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