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가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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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테오리아 - 울거나 웃거나 참 좋은 세상 |
성서피정, 테오리아 하루 전날 전화 한통으로 자극이 되어 봇짐을 싸서 하비람에 들어갔습니다. 새롭습니다.
명상이 시작되자 글을 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눈물을 흘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음악을 듣고 춤을 출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른 람들의 아픈 마음에 되어 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광란의 춤을 출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밥을 안 해 먹으니 참 좋습니다. 나의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고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불러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나이 50대인데 아직도 아파 안아달라고 하고 슬피 울어달라고 하는 어린 아이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 어린 아이 속에는 아버지 한테 힘들다고 말 한번만 해 보고 싶은 어린 자아를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렇게 내 안에는 아직 자라지 못한 어린 자아와 다큰 성인이 된 자아 두 자아가 불쌍해서 마음놓고 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크게 울었는지 나는 모르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내 곁으로 가까이 다가 오셔서 일으켜 세워주시고 안아 주셔서 참 좋습니다. 뼈가 저릴만큼 젊음의 생애를 건강 만을 위해서 시간이 다 흘러가버린 내가 너무 가여워 복받치는 눈물을 흘려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랬어도 누구하나 이런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보지 않고 칭찬해주고 위로해 주어서 참 좋습니다. 수련이 다 끝나갈 때 도반님 모두를 안아보고 싶은 친절한 마음이 새로히 생겨 참 좋습니다. 수고해주신 선생님께 마음을 다 모아 큰 절을 올리고 올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수고해주신 월아님, 예인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남기고 올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내 빨강차를 타고 오면서 눈물이 다시 쏟아져 나와 이선희 음악을 고막이 나갈 정도로 틀어 놓고 울다 침묵하다 사진찍다 올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집에 오니 평화가 기다리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시 차를 끌고 나가 냉온욕을 마치고 오는데 여전히 눈물을 흐르고 있고 내 어린 자아는 이선희 음악을 틀어 고막이 찢어 질 정도로 다시 틀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 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집으로 오려 했으나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계속해서 이분위기, 이 음악으로 드라이브 하자고 해서 그렇게 해 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집으로 들어와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다시 수련장의 생각들은 이어지고 구구절절들을 관상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운전만 하면 피곤하고 몸이 아파버려 그동안 하비람에 갈 수 없었는데 어제 드라이브 좋아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드라이브 하는 마음으로 깨기 경축 때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 좋습니다. 이 소감문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어린 자아는 아직도 많이 슬픈지 계속해서 울고 있으니 참 좋습니다. 참 좋은 수련, 참 좋은 도반님 한분 한분들, 참 좋은 월아님, 예인님,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0-27 | 조회수: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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