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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조양 서원 - 조양서원2기 수련소감문(레드3 김선경) |
김선경 차우차우의 소감문
처음 하비람서원을 한다고 했을 때 엄청 놀랐었다. 우리 가족은 이런 거 할 사람들이 아닌데.. 또 한편으론 레드에 있으면서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어 반갑기도 했다. 처음 하비람서원 모임을 할 때 모든 것이 생소했다. 가족들과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도 다같이 동화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또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얘기하는 것도.. 하비람서원에서 하는 모든 것이 굉장히 생소했다. 하비람서원을 하면서 명문가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을 기준으로 명문가라고 하는지, 왜 명문가라고 하는지, 어떻게 명문가인지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또 옛날 명문가에 대한 책들도 읽고 종택도 다니면서 옛날 명문가는 이러한데 현대 명문가는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집을 명문가로 만들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하비람서원 하는 게 굉장히 피곤했었다. 주말 자유시간을 누리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우리가족들도 다른 분들도 황금같은 주말을 이곳에 오셔서 보내면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뜻깊게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나도 좀더 깊게 참여하게 된 것 같다. 할아버지 말씀을 듣고 가족들과 집에서 따로 얘기하는 시간이 생기게 됐다. 하비람 서원을 하면서 가족들과 더 가까워지고 생각이 더 밝아진 듯하다. 아빠가 선뜻 하비람서원을 지원해준 게 처음에는 별 감정이 없었지만 점점 하면 할수록 우리 가족들이 더 단합되는 것 같아서 감사했다. 하비람서원이 끝나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런 자리를 제안해주신 할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함께 해주신 다른 가족분들께도 감사하다.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0-27 | 조회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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