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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테오리아 -  36기 테오리아와 성서피정

안녕하십니까 
저는 깨어나기 264기를 경험하고 현재 하티 16기를 하고 있는 대부입니다. 
저는 이번 36기 테오리아와 성서피정에 참여했습니다. 

반가운 람들과 선생님을 뵙고 첫번째 수련 테오리아가 시작되었습니다. 
좌선과 행선 이후 
저녁 진지를 하며, 삶의 기술을 익혔습니다. 
여태까지는 그냥 뭐 그래 그렇게 먹는 방법도 있지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아 그렇구나 먹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한끼 한끼 계속 해나아가니 직접 해보는 것과 정말 익히고 훈련한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삶을 음미하고 느끼는 방법들 중에서 부족한 저도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그 만족도도 매우 높은 방법을 배웠다 생각하니 기분이 벅찼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저녁 진지때 였을까요. 
선생님께서 행선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습니다.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언젠간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한발한발, 하루하루, 매일매일 해나가면 목적지에 이르게 되고, 
그것이 일적십거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셨다고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갑자기 행선이 엄청나게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왼발... 
오른발.... 
한발.. 
한발... 

그렇게 한발자국씩 발을 뗐다가 다시 땅바닥에 딛을때마다 일적십거가 무엇인지.. 
제가 살고 있는 지금 여기가 어떤 느낌인지 순간 확 다가왔습니다. 
매일매일 집에서 밥을 먹으러 방에서 주방으로 갈 때, 
컴퓨터를 하면서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던 그 때, 
친구를 만나기위해 약속장소로 걸어가던 그 때.. 
갑자기 여러가지 제 삶의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아.. 나는 매일매일 매순간순간 이렇게 지금여기에 있으면서 지금여기를 놓치고 살고있었구나.. 
정말 정신을 놓고 살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허탈함과 제 자신에게 미안함 그리고 이제 한발한발 내딛을 순간들이 있다 생각하니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서피정.. 
제 안에 아마도 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또는 제 인생의 불행한 부분을 남탓으로 돌리고 싶은.. 
아직 사실세계로 들어오지 않은 부분들을 다시 만나고 정화하는 시간.. 
정말 귀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참여하여, 또 다른 부분들을 더 깊게 깊게 제 과거를 탐구하고 찾아서, 
그것들과 선도 악도 없는, 행복도 불행도 없는 사실세계에서 
함께 하고싶습니다. 

이번 테오리아와 성서피정은 제게 지금여기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데 구체적인 삶의 기술을 알려주었고, 
성서피정을 통해서 조금더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이런 삶의 기술을 전수해주신 선생님 산파님들 그리고 도반님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모르는줄도 몰랐네요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0-27 | 조회수: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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