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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나기 548기 경축사  
 
안녕하세요. 저는 깨어나기 547기로 꿈을 찾은 푸른바다입니다.  
ALP 깨어나기 548번째, 24년 새해에 빨간 양말을 신고 꿈을 찾으신 도반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울음터에서 많이 울고, 화내고, 웃고, 또 몸을 움직이며 꿈을 찾으신 시방 느낌은 어떠하신가요?  
저는 직장 동료 심쿵님의 추천으로 살림캠퍼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너는 꼭 가야한다며, 뭘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가라고 해서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직장은 감사한 일만 있지 않습니다.  
저는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었고, 
 제 생각에 빠져 힘들어했습니다.  
그게 화가 날 일이었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짖눌려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엉엉 울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엉켜있던 감정 세계에서  
벗어나려 온 몸으로 몸부림쳤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지만 힐링러브 장을 통해  
억눌렸던 감정을 쏟아내고 나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이제 일상에서 감정을 억누르는게 아니라  
가볍고 밝게 표현할 수 있는 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내 자신이 반갑고 기쁘고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하는 548기 도반님들, 화물음 하시면서 어떠셨나요?  
많이 힘드셨죠? 
  
저에게 화물음은 아주 힘들었지만 
또 아주 중요한 장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화물음에서 내 생각의 기준과 틀에서 관계하려 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의 노예로, 생각 속에 갖혀 살고 있었습니다.  
‘화가 날 일입니까?’라는 산파님들의 200번 넘는 질문을 받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겪어보고 나니  
화가 날 일들이 아니라 ‘그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구지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화가 날 일입니까?’ 스스로 묻고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감정 표현조차 하지 못하는 저를 도와주시고,  
생각과 사실을 구분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아침햇살님,  
산파님들, 하티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깨어나기 이후 저는 두렵고 무섭고 화나는 무거운 감정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깨어나기 수련은 기쁘고 벅차고 용기있는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박 3일동안 꿈과 용기를 찾아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548기 도반님들. 
  
빨간 양말을 잡으려 치열있게 부딪히면서 느꼈던 그 열정,  
잊지마시고 당당하게 용기내어 삶을 예술로 가꿔나가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깨어나기 547기 도반 일동 드림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24-02-27   |  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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