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기 549기 경축사
안녕하세요. 저는 깨어나기 548기 구원자입니다.
ALP 깨어나기 마지막날, 힘든 여정속에 빨간양말을 신고 광명을 찾은 549기 도반 여러분들 시방 기분이 어떠하신가요?
2주전 여러분들이 계신곳에 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남편인 맑은바다님의 추천으로 살림캠퍼스에 오게되었습니다. 깨어나기 의식수련을 다녀온 후 맑은바다님의 달라진 일상속 모습을
보고 저 또한 궁금증을 참지못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주변에는 궁금증을 해소하러 간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제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가 선택하여 오게 된 것이지요.
저는 일도 가정도 완벽하게 해내고픈 욕심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하나 내 맘대로 되지 않으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인 제 가족, 아이, 저 자신에게 스스로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살지,
화가 날수도 있는상황이지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합리화를 하곤했습니다.
수련 첫날 어디서도 해본적 없는 울음과 비명과 신명나는 댄스를 추며 깊숙히 숨어있던 제 자아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37.2C방은 참 신기한 공간입니다.
그 곳만 들어가면 저도 모르는 제 자신이 불쑥 튀어나오게 되니까요.
깨어나기방에서 저는 자유를 외치며 해방을 외치며 열심히 살아온
제 자신을 껴안아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러보고 밀려오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가감없이 표현했습니다.
이틀날, 화물음 시간을 보내며 나무님과 이야기하며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환경도 타인도 아닌 내 생각이었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살림캠퍼스에 있는 모든 시간들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새벽공기가 좋고, 함께 수련하는 도반님들이 좋았고, 이곳에 있는 시간들이 좋았습니다.
저의 경축에 왔던 맑은 바다님이 저를 보자마자 한 말은 제 표정이 너~무 환하게 좋아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와주어서 고맙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살림캠퍼스에 다녀온 이후 저희는 마음나누기차를 마시며
화가날 일이 생길때마다
구원자님 화가날 일입니까? 맑은바다님 화가날일입니까? 라고 물으며
생각속에 갇혀있는 불행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깨어나기를 잘 경험할 수 있도록 곁에서 애써주신
산파님들, 하티님들 고맙습니다.
저를 3.0에서 3.6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신 아침햇살 스승님 고맙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어떤 날입니까?
빨간 양말을 잡기위해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느꼈던 그 열정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잊지 마시고 삶의질을 향상시키는 선택으로
삶을 예술로 바꿔나가는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2024년 3월 10일
548기 도반일동 드림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24-03-12 |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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