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친정나들이
테오리아 명상수련에 들어 가면서
발 뒤꿈치로 호흡하라!
장자를 읽다가 만난 문장입니다.
발 뒤꿈치로,
코가 아니고 발 뒤꿈치로,
알고 싶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걷고 있는 중에
홀연히 깨달음이 옵니다.
들떠 있는 나를 봅니다.
어디를 딛고 있는지를 모른채
아니 어디에 두 발을 딛고 있는지를 모른채
내 꿈에
내 구상에
내 생각들에 발이 끌려 가고 있는 것을요.
그랬습니다.
내 발은 떠있었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 인줄 알았었습니다.
발 뒤꿈치로 호흡하기
코로야 누가 호흡을 못하겠습니까?
다 하는 것이지요.
동물이라면 다 코로 호흡을 합니다.
사람은 동물 그 이상이지요.
그러니 코로가 아닌 발로
발뒤꿈치로 호흡하기
이는 삶에서 엄청난 비약이고
성장입니다.
여름과 겨울 친정나들이,
우리 ALP에서는 테오리아
즉 명상 훈련을 합니다.
생활명상으로 일상을 더 알아차리고 사는 삶의 요령
즉 관계하는 요령을 훈련합니다.
들숨과 날숨
왼발과 오른발
알아차리기로 부터 시작하여
앉고
서고
걷고
눕고
말하기
듣기
보기
쓰기
먹고
입고
벗고
등등
일상을 삶을 예술로 관계하는 훈련을 할 것입니다.
테오리아 후엔 훨씬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자태에
평화스런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얼굴엔 미소
가슴엔 사랑
2019.8.16
아침햇살(조양
키워드 : 아침햇살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9-10-26 | 조회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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