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그린스쿨 247기 밀입니다. 시방 느낌이 어떠신가요?

저는 많이 설렙니다.

저는 러시아에서 왔습니다. 처음에 저는 돈을 벌어 러시아 해변에 별장을 지으려는 계획을 세워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러시아에서 교회를 하시던 활산님의 안내를 받아 살림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목회를 했지만 아내의 반대로 많은 갈등을 겪어 이혼을 한 후 가족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깨어나기 417기 경험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저의 인생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 ALP 러시아 센터를 시작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 꿈을 알아주신 아침햇살 스승님께서 그린스쿨에 불러 주셨습니다.

그린스쿨 초창기에는 문화도 다르고 말도 잘 몰라 힘든 점도 많이 있었지만 도반님들과 생활하며 한국문화도 이해할 수 있었고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일 만나기를 통하여 나 자신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기회를 주신 아침햇살 스승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그린을 돌봐주시는 소나무 총무님, 맛있는 밥을 해주신 정지 이모님들 그리고 예인님, 매화나무님 나르샤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이 되어준 그린스쿨 도반님들께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 숨채이오.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7-02-15 | 조회수: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