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기 418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418기 여러분의 깨어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반님들 시방 느낌이 어떠하신지요?

한분 한분, 다양한 사연들과 아픔 속에서 살던 사람들이 모여서

아침햇살 선생님과 산파님들과 스태프들의 이끄심에 자신을 내맡기고

생각 속에 갇혀있던 자신으로부터 깨어남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3박4일이라는 시간동안 418기 도반님들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 시간이 여러분들에게는 눈 깜짝할 순간처럼 금방 지나가던가요?

그렇지요. 우리는 처음으로 웃음과 눈물이 연이어 반복되는 감동과 정신없이 빠져드는 몰입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믿으며 살아왔지만

생각과 사실이 분리되고 화낼 일이 없는 세상이 열리자,

새털처럼 가볍게 "자유"라고 외쳤던 그날의 감동이 떠오르며 다시금 벅차오릅니다.

빨간 양말장에서도 경험하셨습니다.

생각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진짜 삶에 있어서 자기 꿈을 향해가는 것은 말이 필요 없는 행동, 행동입니다.

빨간 양말을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소리 지르며 꿈을 잡기 위해 발버둥 쳤던 그 간절함!

그 뜨거움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계속 수련하는 도반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런 길, 온몸으로 안내해주신 아침햇살 스승님

하루 종일 묻고 또 묻고 물어주신 산파님

함께 울고 웃던 스탭 여러분들

그리고 418기 도반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자리입니다.

여러분을 싸고 있던 단단한 알을 깨고 마침내 스스로 그 밖으로 나오셨음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을 경축하기 위해서 이 시간과 이 공간이 빛나게 존재합니다.

맘껏 외치고 느끼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 숨채이오!

417기 일동

키워드 : 일반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6-11-17 | 조회수: 778